|
|
|
|
‘호국보훈의 달’ 맞아 ‘도민의 날’ 재개 움직임 |
|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하며 호국영령 애국정신 기려 |
|
|
|
|
|
“도민의 날” 행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 도민회별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민사회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자유민주통일과 고향수복을 기원하며 5월5일을 즈음에 실시했던 ‘도민의 날’ 행사를 전격 취소했었다.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는 지난 4월22일 긴급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었고, 각 도민회별로 긴급회장단 회의 등을 통해 도민의 날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그러나 각 도민회별로 추모 35일 째인 지난 5월21일 현재 세월호 사건의 추모를 빙자해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세력들이 거리로 나오며 학생들의 죽음을 이용하려는 반인륜적인 작태를 펼치고 있어, 세월호 참사 의사자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자들을 기리며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도민의 날 행사를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
이와함께 경건하고 엄숙한 도민의날 행사를 통해 제자들과 친구, 승객들을 구하다 생을 마감한 의사자들과 구조에 나서다 목숨을 다한 잠수부 등을 기리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도민의 날을 거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따라 도민사회는 오는 6월1일 황해도민회와 평남도민회가 한강 잠원지구 고수부지와 우신고등학교에서 각각 도민의 날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미수복경기도민회는 6월 15일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미수복강원도민회는 6월 17일 철원 고석정에서 망향제 행사를 거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평북도민회는 오는 8월31일 신일고에서, 함남도민회는 오는 9월13일 잠실보조경기장에서, 함북도민회는 오는 9월21일 한양대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민사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도민회 별로 차이는 있지만 음악과 율동 등의 프로그램은 모두 없애고,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자유민주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kbg0070@dreamw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