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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김지환 회장 등 환영 |
| 독일실향민협의회(Bvd) 참석..송남수, 염승화, 라기섭 회장, 심상진 사무총장과도 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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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가 김지환 회장 등 한국의 “이북도민회 독일 방문 대표단”을 환영했다.
메르켈 총리는 특히 독일실향민협의회(Bvd) 연례교례회에 참석한 3백여명의 내외귀빈들 중에서 제일 먼저 김지환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등 한국에서 찾아 온 대표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독일실향민협의회(Bvd)는 지난 4월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베를린 미테지구에 소재한 독일 카톨릭 신학교 부설 호텔 아퀴노에서 연례교례회를 개최했다.
연례교례회는 독일실향민협의회가 진행하는 행사 중 상반기 최대 행사로 독일의 동독지역 뿐만 아니라 유고슬라비아,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체코슬로바키아 등에 거주했던 독일 실향민들이 대거 참석해 2차대전 이후 강제추방과 강제 이주 등으로 실향의 아픔을 겪은 독일 게르만 민족의 역사를 되새기며 그 뜻을 계승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독일실향민협의회 베른트 파부리티우스 연합회장 겸 독일실향민청장을 비롯해 메르켈 총리와 정계와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메르켈 총리는 모든 행사를 마치고 퇴장할 때도 제일 먼저 대표단을 찾아 송남수 평북도민회장, 염승화 함남도민회장, 라기섭 함북도민회장, 심상진 도민연합회 사무총장과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극진히 환대했다.
또 독일의 유력종합일간지인 ‘디 벨트’는 4월18일자 인터넷판에 김지환 도민연합회장과 메르켈 총리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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