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보조운동장과 강원도 철원에서 함남도민들과 미수복강원도민들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통일을 염원하고 국운이 융성하기를 기원했다.
함남도민회와 미수복강원도민회는 지난 5월12일과 16일 각각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제40회 함남도민의 날 대회와 강원도 철원 망배단과 고석정에서 미수복강원도민회 제24회 합동망향제와 도민의 날 행사를 거행하며 도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각 도민회는 도민들의 명예와 화합 그리고 단결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드높이기 위한 '도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도민들의 일체감과 자긍심을 드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윤 도민회장과 장성규 도민회장을 비롯해 역대 도민회장, 지사, 회장단, 시군민회장단, 시장군수단 등 도민사회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각각 도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남도민의날 행사에는 박남수 육사교장이 통일안보 부분에서 도민상을 수상해 눈길을 모았고, 강원도 행사에는 정호조 철원군수와 청성부대 이재형 부대장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사말과 격려사 그리고 결의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특히 종북좌파세력과 맞서 싸울 것을 촉구하는 등 자유민주통일과 고향수복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정지욱 함남체육회장은 도민의 날 행사와 관련 “오늘 행사가 자유민주통일의 함성으로 울려퍼져 우리 고향 북녘땅과 북녘 형제자매들에게 메아리쳐 자유인권의 바람이 전해지길 기원한다”며 “소위 진보세력이라고 자기들을 지칭하는 세력들은 엄밀히 종북좌파이며 우리가 고향에 가기위해서는 이런자들부터 척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