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청년연합회가 도민회 사무국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후계세대 육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특히 청년연합회를 통일부 산하의 법인으로 등록하는 방법 등을 강구해 재정확보뿐만 아니라 청년사회를 활성화하는데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후계세대들의 육성을 위해 사무국장단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20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오찬간담회에서는 조진광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대표의장과 백군태 청년연합회 명예회장, 이성학 평남청년회장, 이창헌 미수복경기도청년회장 등과 이낙예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오인규 전 도민연합회 사무총장, 원복규 평북사무국장, 김인철 함북사무국장, 김광석 미수복강원도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청년회장단은 사무국장단에게 “일찍 자리를 만들어 도민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애향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국장님들과 함께 후계세대 육성 등에 관한 논의를 펼쳤어야 하는데, 자리가 늦었다”며 “앞으로 후계세대들의 발전을 위해 기탄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사무국장단은 간담회 개최에 기쁜 마음을 표시하고, “도민사회의 미래는 결국 청년회의 발전으로 대변된다”며 “앞으로 우리들이 여러분들의 애향사업을 돕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연합회의 법인문제를 문건화해 도민연합회에 건의키로 했고, 대통령기 체육대회 등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