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은 지난 2월 1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소재 자하문에서 김동명 이북5도위원장(함북도지사), 박지환 평남중앙도민회장, 조진광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대표의장, 장만순 전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대표의장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북도민사회의 전반적인 주요사업과 역점사업들에 대한 논의를 가졌으며 향후 새 정부에 대한 이산가족문제의 해결책 제안과 후계세대 육성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특히 이상철 위원장은 “도민사회가 이산가족 당사자인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못했다”고 평가하고 “지난해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가 유엔 NGO가입으로 국제사회에 이 문제를 계속적으로 언급하고 관심을 갖도록 할 수 있도록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명 위원장과 박지환 회장은 도민사회의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도민사회가 대내외적으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역량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진광 대표의장과 장만순 전 대표의장은 청년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도민지도자들의 지원이 절실하며 3·4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강구해 통일역군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상철 위원장은 도민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산가족문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도민화합을 다지며 청년사회에 많은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지환 도민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