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평북지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며 도민사회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참여를 도모하는 평북지도자 하계수련대회가 오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서해안 만리포에서 진행된다.
평북도민회는 지난 6월14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도민회장실에서 하계수련대회와 관련, 시군민회장단 모임을 갖고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수련대회에는 회장단, 고문단, 각 시군민회장 및 지도자 그리고 시장군수단, 총무단, 간사면장단, 부녀회, 새마을, 청년회 등 각종 단체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향애를 만끽하며 성대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덕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많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통일을 염원하며 애향활동에 분주하신  많은 평북도민회의 지도자 여러분들께서는 수련대회 기간 심신을 다지고 애향활동으로 지치신 몸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회장은 “평북인의 긍지를 높이는 수련대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수련대회를 통해 평북지도자들이 더욱 더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지며 참여와 정직 그리고 확실이라는 도민사회의 모토를 가슴에 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일식도시락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흉금없는 대화를 진행했고, 도민사회 발전과 후계세대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