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이북출신 국회의원 후보들의 출사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도민사회 지도자들이 마음을 담아 응원을 보냈다.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단은 지난 3월12일 함북 명천 출신의 태영호 의원과 개성며느리 나경원 의원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고, 강원 평강 출신의 최재형 의원은 지난 3월18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윤일영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각도 도민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고, 참석자들은 선전을 기원했다.

특히 최재형 의원은 “부모님으로부터 유년시절부터 고향인 평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지내왔다”며 “앞으로 이북도민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북 삭주 출신의 조정훈 의원의 선거사무실에는 박성완 삭주군민회장 등이 지난 3월11일 방문해 승리를 기원했고, 경기 개풍 출신의 방문규 후보 사무실에도 윤일영 회장 등이 찾기도 했다. 강원도 고성에서 지난 3월21일 사무실 개소식이 있었던 이양수 의원은 김지환 미수복강원회장과 심상진 사무국장 그리고 고성지회 군민들이 파이팅을 외쳤고, 강원도 춘천에서 지난 3월27일 거행된 한기호 의원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도 김지환 회장과 심상진 국장 그리고 한국유격군전우회 박충암 회장 등이 함께하며 국회입성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