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이북5도새마을회(회장 차명철)는 지난 2월23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북5도 새마을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지도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통일새마을가족 한마음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김원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차명철 회장은 인사말을 갖고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새마을지도자분들의 낯도 익히고 화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지기를 바라며 특히 지도자분들의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특히 “윷놀이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로 이런 대회를 통해 화합과 결속은 물론 남북통일을 성취하는데 힘이 되고 통일 후 내고향 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 전수를 한다는 의미와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말하고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은 이북도민사회에서도 위상을 높이고 향후 책무수행에 사명감을 가지고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윷놀이는 각도별 팀을 4명씩 구성하여 단체전으로 겨루었으며 우승은 함경남도새마을지회(회장 김승화)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