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남도민회가 2024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하며 ‘함남이여 다시 올라서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함남도민회는 지난1월 3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도민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개최하며, 시대변화에 신속히 적응하고 1세 어르신들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는 의미를 담아 이같이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홍 함남회장과 고문단, 회장단, 시군민회장단 등 1백여명의 도민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를 나누며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손양영 함남지사는 청와대 신년인사회 관계로 뒤늦게 참석해 건승을 기원했다.

이주홍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해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모든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올해 도민회의 중점사업계획과 향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도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대종 고문이 도민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했고, 올해 도민사회의 발전과 통일을 염원하며 축하떡을 절단했다.

또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고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건승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