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경모공원 새단장

분수대, 망향탑, 전망대 등 곳곳 정비 나서

880만 이북도민들의 성역인 동화경모공원이 올해 지속적인 정비를 거치며 새단장에 준하는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8월1일 현재 임진강 건너편의 북녘 땅이 보이는 전망대의 경우 지난 6월 지붕 보수 작업과 페인트 등 도장작업 그리고 전등교체 등을 마무리하며 말끔히 새단장을 했다.

또 망향탑 역시 주변 환경정화 뿐만 아니라 주탑과 보조탑에 변색된 색깔을 보완해 단장을 마쳤고, 지난 6월23일 ‘2023년 이북도민 6,25 추모제’를 엄수하는 데 큰 몫을 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여러 의견들이 대두된 가운데, 망향탑을 오르는 계단의 양측에 덮개공사를 완료했으며, 계단 중앙 역시 안전난간의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경모공원 사무실 인근 분수대의 경우, 일단 도장작업을 실시했으며, 단계적인 조형물 보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훈 경모공원장은 “이사회를 통해 심사숙고하며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됐고,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며 “동화경모공원이 880만 이북도민들의 성역으로써 이북도민사회의 랜드마크로 부활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