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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박성재 황해도지사 취임 |
| 도민과 함께 평화통일 앞장설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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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정을 새롭게 이끌어 나갈 제15대 황해도지사에 박성재 민주평통 이북5도지역회의 대표운영위원이 취임했다. 황해도는 지난 2월 23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2월 20일자로 황해도지사로 발령받은 박성재 신임 도지사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임식을 가진 한상순 지사와 김한극 황해도민회장, 조내벽 특임고문, 행정자문위원, 시장군수 등을 비롯한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해 신임도지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성재 신임지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도민을 위한 역점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도정과 도민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신임지사는 “북한은 아직도 3대세습체제를 통해 온갖 선전선동을 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황해도민들은 더욱 단결해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수호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지사로 임명을 받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도민 여러분들의 조언과 협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역점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한극 황해도민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우리의 고향 땅에서 이루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지난 임기동안 도정운영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간 한상순 전임지사에게 감사를 드리며 신임 박성재 지사의 탁월한 능력으로 도정 업무를 수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재 신임 도지사는 취임식을 마치고 시장군수단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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