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남도민들의 자유민주통일과 고향수복의 함성이 지난 5월21일 서울 구로 소재 우신고에서 북녘 고향땅까지 울려 퍼졌다.

평남도민회는 이날 도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도민들의 명예와 화합 그리고 단결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제고하는 등 도민들의 일체감과 맹호출림의 기상을 만천하에 드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원호 도민회장과 김중양 지사를 비롯해 회장단, 고문단, 시군민회장단, 시장군수단 등 많은 도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경제부흥과 부강한 대한민국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회 등이 중심이 되어 도민 2, 3세들에게 도민1세들의 뿌리의식과 애향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줄다리기 등 각종 단체경기와 3, 4세대를 위한 어린이 달리기 등의 다양한 종목을 마련해 풍성한 도민의 날 행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