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모공원 정관개정 등 주요현안 간담회 논의
김광동 박사 초청 안보강연회 개최키로
 
올해 이북도민사회의 애향사업의 방향과 사업내용을 확정하는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대의원 총회가 오는 3월15일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또 이에앞서 애향사업의 주제 등을 설정하는 연합회이사회가 오는 5일 열린다.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는 지난 2월24일 이사간담회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도민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오는 3월 22일 김광동 박사를 초청해 이북5도청 통일회관에서 안보강연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무혁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박지환 평남도민회장, 홍성윤 함남도민회장, 안철호 함북도민회장,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 장성규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과 각도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민연합회와 경모공원의 정관이 현실과 많은 모순이 있다며 정관개정에 대한 이사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도민연합회가 사전에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관습으로는 1월1일을 기준해 회장의 직무를 인계했는데, 전년도 결산과 금년도 예산은 2월내지 3월초로 총회에서 결의를 받아야 함으로 책임의 한계가 모호하다’며 ‘정관에 총회개최 00월을 명시하고 총회에서 이취임을 한 후부터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옳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경모공원의 조직개선 부분에서 정관 제37조(조직)와 관련, 경모공원의 사업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공원장 1인과 운영내규에 의한 직원을 둔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2007년 이후 시행하지 않은 것은 잘못됐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공원장 제도를 정관에 따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과 기존의 본부장에게 역할을 강화해 경모공원의 업무를 관장토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