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미수복강원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북도민청년연합회 주최로 지난 7월3일 경기도 파주시 제2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구대회에는 장성규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안동근 청년연합회 대표의장과 각도 청년회장 그리고 각도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들이 참가해 도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치렀다.
특히 이날 경기는 하루종일 내리는 우천속에서도 각도의 팀들이 선전을 펼치며 끝까지 운동장을 지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장성규 도민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도민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이 운동경기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모습을 보니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민사회의 최고의 덕목은 경로효친하며 서로 화목하게 애향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성규 회장은 결승전에 앞서 운동장에서 일일이 양팀 선수들과 악수를 하며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