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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함남)·박서영(평북)·안수민(탈북민) |
| ‘제7회 이북도민 통일백일장·사생대회’ 금상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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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이북도민 통일백일장 및 사생대회에서 함남의 김소연(평북·백일장부문) 양과 박서영(평북·사생대회 부문) 양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안수민(사생대회부문) 양이 각각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이북5도위원회와 이북도민청년연합회는 지난 6월 14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에서 6·25전쟁 발발 64주년을 맞아 초중고에 다니는 이북도민 3·4세를 대상으로 이같이 행사를 개최해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6명, 특별상 6명, 입선 12명 등 총 33명이 입상했다.
금상에는 안전행정부장관상, 은상에는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 특별상에는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 행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통일’에 대한 염원과 노력, 진솔한 자신의 감정표현을 최대한 살린 작품 등이 많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연용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키워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북도민들의 아픔을 생각해 보고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상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은 “전쟁으로 인한 실향민들의 제2고향인 이북5도청에서 대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잊지 말고 학업에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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