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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출신 총리 탄생 초읽기 |
| 문창극(평북 삭주) 전 중앙일보 주필 후보 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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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월10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평북 삭주 출신의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해 이북출신 총리가 다시 탄생할지 도민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자는 소신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부패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분”이라며 “공직사회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을 제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총리 후보자는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주간, 주필, 부사장 대우 대기자 등을 거쳐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와 서울대 언론정보학부 초빙교수로 활약했다.
문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첫 기자 출신 총리의 영예도 기록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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