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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시민대회’ 개최 |
| 노란 리본 달고 세월호 희생자 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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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개성시민회는 지난 5월 10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에서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개성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개성시민대회 및 경로잔치를 가졌다.
박광현 시민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열리던 개성시민대회가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취소할 계획이었지만 이날이 아니면 우리 동향사람들이 만남의 기회가 없다는 생각에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마음으로나마 위로하는 자리로 다소 차분하고 경건한 가운데 행사를 갖고자 한다”밝히고 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묵념과 실종자들의 기적적인 귀환을 기원했다.
이날 박광현 시민회장과 최종대 도민회장은 장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미래 통일의 동량으로 학업에 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한 관계자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흥겨운 축제로 열리던 개성시민대회가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애도기간에 따라 차분하고 경건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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