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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고국방문단 6개국 208명 초청 |
| 백남진 평남지사 백구섭 평북지사 해외도민회 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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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설명회 참석해 해외도민 현황파악 애로사항 청취
오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인 제20회 해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와 관련, 사업설명회가 해외도민사회에서 개최됐다.
백남진 평안남도지사와 백구섭 평안북도지사는 최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각각 방문해 해외이북도민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도민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귀국했다.
두 도지사는 이번 해외방문을 통해 도민회 관계자들에게 고국방문 초청행사와 정부의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이들은 해외이북도민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북5도위원회 및 이북도민연합회와 해외도민회와의 교류방안들을 모색했다.
특히 두 도지사는 “금년에도 추진되는 고국방문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되기 위해서는 해외도민회 대표자들의 협조가 우선되어야 하며, 순수한 정부행사의 취지가 변질되지 않도록 고국방문자 선발과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남진 평남도지사는 3월 4일부터 10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박상렬 함경북도 사무국장, 이재석 함남계장과 함께 캐나다(토론토), 미국(시카고) 지역을 방문, 이북도민회와의 간담회와 사전설명회를 갖고 이북도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북5도위원회 업무와 관련해 그 동안의 궁금증을 해외도민들에게 해소시켰으며, 총영사관과 한인회를 방문해 해외 이북도민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백 지사는 최근 도민연합회장의 선출과 관련해 말썽이 일고 있는 시카고를 방문해 “고국방문단의 숫자가 늘어야 하는데 정부 예산의 감축 등의 이유로 올해는 인원이 줄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단합하는 것이다. 모래알처럼 흩어져서 힘을 못쓰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최근 도민회에 시끄러운 일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잘 수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백구섭 평북도지사는 김성겸 황해도 사무국장, 김경옥 평북계장과 2월 23일 부터 3월 2일 6박 8일 동안 호주(시드니)와 뉴질랜드(오클랜드)를 방문하고 이곳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백 지사는 2월 28일 뉴질랜드 이북도민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도민회의 활성화를 위해 1세대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2·3세대들의 발굴 및 도민회 참석을 당부하고 뉴질랜드 이북도민회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백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통일이 되어 하나 되는 날까지 우리도 화합하며 힘을 길러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며 “850만 이북도민들이 통일을 염원하고 대한민국 이북5도청은 통일 후 행정 업무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방력을 다지며 다양한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권과 안전을 확실히 지켜가며 행복한 통일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추진예정인 2014년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는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 6개국 24개 지역 208명을 초청해 청와대 예방, 안보 및 산업현장 견학, 환영 행사 등 대한민국의 안보현실과 발전상 등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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