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이 미국 의회가 출자한 자유아시아방송(영어: Radio Free Asia, 약칭 RFA)과 인터뷰를 통해 생사확인, 서신교환 그리고 대규모 이산상봉 등의 이산가족 해법을 제시했다.
자유아시아방송(영어: Radio Free Asia, 약칭 RFA)은 1994년 미국 의회가 입법한 국제 방송법(International Broadcasting Act)에 의해, 1996년에 미국 의회의 출자에 의해 설립된 국제 방송국이다.
김 회장은 지난 3월4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평북도민회장실에서 RFA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하루빨리 이산의 문제가 해소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이날 RFA의 금전적인 문제가 소요되는 비공식적인 이산상봉 질문에 대해 “이산의 아픔을 지닌 이북실향민 입장에서는 실낱같은 희망이면 금전이 아니라 더 한 것도 지출하지 않겠느냐”며 하루빨리 이산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반세기 전 고향인 신의주의 모습도 떠올리며 20여년전 친구들을 찾아 보려고 수소문을 했었던 일과 20여년전 배를 타고 중국 단둥에 가서 압록강 유람선을 통해 고향땅인 신의주를 봤던 소회도 밝히기도 했다.
특히 김 회장은 남북한당국에 이북실향민사회를 대표해 80세 이상의 고령 1세들은 이번 추석부터라도 남북한에서 자유왕래를 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회장의 인터뷰 내용은 지난 3월6일 오후부터 RFA ‘남북교류와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