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북도민사회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추석에 ‘통일경모주간’ 설정해 경모사상 고취

이북도민사회가 8백만 이북도민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시장경제에 의한 민주역량을 결집하여 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면서 국가의 융성에 힘입어 통일기반을 굳건히 하여 조국통일 성취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또 이북도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한 방향으로 모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는 지난 2월27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김상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각도 도민회장과 각도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2014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김근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제1부 국민의례에 이어 전임 홍성윤 도민연합회장과 이낙예 사무총장에게 각각 재임기념패가 수여됐다. 또 박연용 이북5도위원장을 대리해 백남진 평남도지사가 참석해 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제2부에서 2013년도 주요사업보고, 감사보고 등의 진행과 2013년도 결산,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이북도민연합신문 2013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이 통과됐다.
이날 통과된 올해 역점사업에 따르면 도민연합회는 8백만 이북도민들의 결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이북도민의 친목과 권익증진의 역량을 배양하고, 친북좌파세력들의 기만공세에 전 이북도민들은 정신무장을 새롭게 가다듬고 모든 보수진영과 긴밀히 연대하여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솔선 헌신키로 했다.
이와함께 연합회 산하단체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여 손실을 막고 이북도민의 권익증진을 위한 경영합리화를 도모키로 했으며, 특히 동화연구소의 경우 도민사회의 싱크탱크로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법인등록 등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 회장단에 보고키로 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추석을 즈음해 ‘통일경모주간’을 설정하여 이북도민들이 영면하고 있는 동화경모공원을 이북도민들의 성지로 만들며, 경모사상 고취와 후계세대의 애향, 봉사정신을 함양하도록 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