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중앙청년회(회장 ; 신우준)는 지난 3월 26일 서울 남영동 미성회관에서 청년회 3세 들과 작년에 이어 신입생환영회에 이어 새로운 상급학교 진학을 축하 및 격려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신은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오늘의 행사를 간략히 행사 설명으로 시작으로 신우준 청년회장의 환영사와 김동명 도지사의 격려사 한경봉 함북소년단 단장의 축사, 김종수 명 자문위원에 청년회 및 함북에 대한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작년 첫해와 달리 상급학교 신입 학생 뿐 아니라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함북 3세 학생 모두가 참가하는 행사로 확대 개편해 거행됐다.
이 날의 행사는 국민 의례로 애국가와 더불어  ‘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아 천안함 전몰 장병을 위한 애도의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우준 청년회장은 “올해 제2회 신입생 환영회는 작년에 신입생 환영회가 반응이 좋아 올해는 신입생과 3세들이 모두 참석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자는 뜻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청년회에서는 30년동안 함경북도사회에서 많은 일들을 하였고 올해도 많은 일들이 기획되어 있지만 특히 올해는 청년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꿈과 희망인 3세의 육성과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 하나로 올해부터는 3세 여러분들에게 참여도에 따라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명 도지사는 “자유를 찾아 월남한 실향민의 후예로서 분명한 민족의식과 남북문제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져야 할 것이며 여러분이 난 곳은 이남땅 어느 곳이겠지만 출신은 죽을 때가지 함경북도 임을 잊지말아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한편 한경봉 함북소년단 단장의 축사와 김종수 명예시장군수 간사장의 내고향 함경북도 및 청년회 소개 등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