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현 평북청년회장이 지난 1월11일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대표의장에 취임했다. 이북도민청년연합회는 이날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1,2부로 나누어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청년연합회의 새로운 각오와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1부에서는 지난해 감사보고 및 사업결산승인과 금년도 사업 및 예산승인을 의결했고, 금년도 주요사업과 관련해 보다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도민사회의 대내외적 활동에 능동적으로 적극 참여하고 애향사업은 물론 회원간 서로 상부상조해 조직을 강화하고 미래 지도자로서의 통일 역군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아 넣기로 했다.
2부에서는 김상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박연용 이북5도위원장, 박지환 평남도민회장 등을 비롯해 역대 이북도민청년회장을 비롯한 청년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청년회기 입장, 이북도민청년헌장 낭독, 내빈소개, 유공청년회원 표창, 대표의장 이임사, 연합회기 전달, 신임 대표의장 취임사, 공로패 증정, 축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학현 신임 대표의장은 취임사에서 “청년회의 발전과 도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3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1세대의 숭고한 업적과 뜻을 이어 통일역군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켜 애향사업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