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관과 천안함 견학하며 안보의식 함양

황해도 행정자문위원들이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해군 제2함대를 견학하고 군부대위문행사를 펼쳤다.
지난 12월 3일 박연용 황해도지사와 장정길 행정자문위원장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황해도 행정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함정견학 및 안보현장 견학을 추진함으로써 확고한 안보의식을 함양시키고, 연말연시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위문행사를 실시코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보브리핑 및 함정견학, 군부대 위문 등으로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제2함대에 대한 설명과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조국을 수호하는 해군장병들의 굳은 의지와 모습을 확인했다.
특히 제2함대를 찾은 참석자들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의 극진한 영접을 받았고, 성금 전달과 오찬을 함께하며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북한 어뢰에 의해 선수와 선미가 분리된 천안함의 모습을 체험했고,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호국정신을 기리기도 했다.
또 연평해전 추모비를 찾아  NLL을 사수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짐했고, 구축함에 승선해 막강 해군의 위용을 눈으로 확인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튼튼한 안보교육을 바탕으로 후계세대들의 육성과 활발한 활동만이 도민사회의 미래를 밝게해준다”라며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