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북중앙도민회는 지난 9월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북악정에서 원로지도자들을 대거 초청해 ‘평안북도 원로지도자 간담회’를 를 개최했다.
원로지도자 간담회는 지난 2월27일 개최된데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도민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주고 받는 등 원로지도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변공철 구성군민회 고문, 장진명 전 동화은행 전무, 계창호 전 동화연구소장 등 참석자들은 대부분 청장년시절부터 20여년 이상을 읍(동)면민회, 시군민회, 직능단체, 유관단체, 도민회 등 도민사회에서 애향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간담회를 주최한 박성덕 평북도민회장은 일일이 많은 원로지도자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건강을 묻고 만남을 기뻐했으며, 참석한 원로지도자들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도민사회 현안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건네기도 했다.
원복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는 50여명이 참석해 서로서로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는 등 덕담을 주고 받기도 했고, ‘이석기 사태’와 ‘통합진보당 해체’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가 자주 열려 원로지도자 상호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기원했고, 특히 원로지도자들의 경륜과 지혜가 도민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주춧돌이 되길  염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성덕 회장은 최근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사태와 관련, 종북좌파세력들을 발본색원해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도민사회와 관련, 도민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늘의 도민사회를 있게 한 원로지도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풍부한 경륜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특히 지난번 모임에서 분기별로 원로지도자들을 초청하여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키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선연씨와 계성일씨는 도민사회의 발전을 다짐하는 축배제의를 했고, 이어 오찬을 함께하며 도민화합에 대한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