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주기 위해 평북 신의주출신의 김성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과 평북 삭주출신의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MOU를 체결했다.
김 위원장과 문 교육감은 지난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청소년 인터넷 도박 예방 및 치유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이 위원장은 “도박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약 78조원('10년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연구)에 이르며 또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과 충동조절장애 등을 유발하고, 가정파괴와 범죄로도 이어지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도박중독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청소년 인터넷 도박중독 예방활동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용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인터넷 도박 중독으로부터의 예방과 치유를 통해 도박 유혹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