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함북도민회(회장 이수황)는 지난 4월 5일 한식일을 맞아 오랫동안 숙원사업으로 꾀해오던 도민회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과 함께 가진 개관식에는 김동명 함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수황 회장 김두현 고문, 각 시군민회장, 청년회, 부녀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개관 테이프를 끊었다.
이 기념관은 본래 영락동산 제실을 청년회원들이 앞장서서 리모델링해 기념관으로 곱게 단장했다. 전시물 내용은 도민회 발자취를 비롯해 역대 회장단 함북출신 장성사진, 향토 도서장,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내 고향 사진, 그 외 각종 향토자료를 전시해 놓고 있으며 한정된 공간과 자료수집의 미흡으로 아직은 많은 향토자료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도민회는 중앙도민회와 함북도청의 지원과 후원 속에 앞으로 점진적으로 보완해 후계세대들에게 향토애와 함북도민의 슬기로운 기개를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