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민회는 지난 3월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일장에서 읍면민회장단을 대거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민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주고 받으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모임은 도민사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모임으로 간담회를 주최한 박성덕 평북도민회장은 일일이 많은 읍면민회장들과 인사를 나누며 건승을 기원하고 만남을 기뻐했으며, 참석한 읍면민회장들은 이같은 간담회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백여명의 읍면민회장단이 참석해 서로서로 인사를 나누며 새로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안보정책과 북한의 연이은 위협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하고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부분 청장년시절부터 오랜기간 도민사회의 기간애향조직인 읍(동)면민회 등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지도자들로써 도민사회 애향봉사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가 자주 열려 상호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기원했고, 특히 읍면민회장들의 다양한 의견과 실무적인 지혜가 도민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밑거름이 되길 기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성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사회에서는 많은 애향활동에 종사하시는 지도자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읍면민회장들께서는 가장 낮지만 높은 곳에서 몸소 솔선수범하며 모든 애향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보여주고 계신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와 현장에서의 많은 땀방울이 오늘의 평안북도를 있게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특히 앞으로 분기별로 여러분들을 초청하고, 도민사회 각종 애향활동에 대한 홍보물을 전달하여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도민사회의 발전을 다짐하는 축배제의를 이곳저곳에서 하며 흥겨운 오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