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삼화지봉장학재단(이사장 오동선)은 지난 2월 22일 오후 재단 1층 대회의실(강남구 신사동 소재)에서 오동선 이사장,  황덕호 함남도지사, 재단 임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콘덴서 산업계를 선도해 온 삼화콘덴서 그룹의 오동선 회장은 함경남도 영흥출신으로 1996년 삼화지봉장학재단을 설립, 재능이 우수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과 소년·소녀가장 약 30여 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함남을 빛낸 인물상을 수상한 오동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정부의 탄생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되어 이공계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더 나아져 과학기술의 발전이 눈부시게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젊은이들은 불굴의 의지로 일어나서 큰 꿈을 펼쳐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