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북중앙도민회는 지난 2월27일 서울 평창동 소재 북악정에서 원로지도자들을 대거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민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주고 받으며 원로지도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간담회를 주최한 박성덕 평북도민회장이 일일이 많은 원로지도자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건승을 기원하고 만남을 기뻐했으며, 참석한 원로지도자들은 이같은 간담회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원복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는 윤욱섭 의주군민회 고문, 황기강 희천군민회 고문, 장진명 구성군민회 고문, 구만석 자성군민회 고문, 계창호 전 동화연구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서로서로 인사를 나누며 눈이 많이 내린 지난해와 올해의 날씨를 주제로 건강을 우려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등 덕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부분 청장년시절부터 20여년 이상을 읍(동)면민회, 시군민회, 직능단체, 유관단체, 도민회 등 도민사회에서 애향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가 자주 열려 원로지도자 상호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기원했고, 특히 원로지도자들의 경륜과 지혜가 도민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주춧돌이 되길  염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성덕 회장은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화두로 도민사회에서는 많은 애향활동에 종사하시는 지도자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모든 애향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빛을 보는 것은 과거 도민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늘의 도민사회를 있게 한 원로지도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풍부한 경륜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특히 앞으로 분기별로 원로지도자들을 초청하여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민사회의 발전을 다짐하는 구만석 자성군민회 고문의 축배제의에 이어 오찬을 함께하며 도민화합에 대한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