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중앙도민회는 올해 도민화합증진과 통일역량 극대화 및 북한탈출 주민과 자매결연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함남중앙도민회는 지난 1월 31일 오전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홍성윤 도민회장과 대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또 금년도 역점사업으로 청년회 조직강화, 향토문화 계승 및 경로효친사상 고양, 북한이탈주민과의 자매결연 사업, 도민체육진흥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2년도 사업결과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등과 올해 사업계획안, 수지예산안, 산하단체 감사보고, 산하단체 결산보고 등이 이어졌다.
이날 홍성윤 도민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중앙도민회의 재정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조직의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도민사회의 화합과 응집력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도민회와 도청은 밀접한 교류와 협력체제를 굳건히 다져 모든 애향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 회장은 청년회의 조직강화를 위해 장학사업과 연계한 차세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도민체육 행사를 통해 우수 청년 선수를 발굴, 성적 향상 및 도민위상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유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민주적 통일의지 확립을 위해 산하단체의 각종 행사에 참여, 자유민주적 통일의지를 고취하고, 세미나 교양강좌 개최를 통한 정신적 통일역량을 고양키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도민들에 대한 표창식도 진행됐고, 장학회 문제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