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청년연합회는 지난 8월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12 이북도민청년 2,3세 통일역량 강화대회’에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협조를 해준 IBK기업은행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군태 청년연합회 대표의장과 박정희 함북청년회장, 이창헌 미수복경기회장 등은 지난 9월5일 기업은행 본관을 방문해, 외국방문 중인 조준희 은행장을 대신해 주영래 부행장에게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실시한 이북도민청년들의 통합하계수련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것에 대해 이북도민청년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며 환담했다.
백 군태 의장 등은 “기업은행이 실향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특히 실향민 2,3,4세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자유민주통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셔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북도민후예들의 고향은행으로써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주영래 부행장은 “이북청년사회의 7개도가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연합해 하계수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한다”며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