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세대육성, 대북풍선날리기 활동 등 계획 밝혀
북한 김정일-김정은 3대세습 북한정권 멸망 신호탄

도민사회가 신묘년 새해를 맞이해 각도별로 신년회를 개최하고, 각도의 올해 애향사업을 제시했다.
도민사회는 우선 도민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그 기반위에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며 통일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과 관련, 평화는 퍼주고, 애원하고 구걸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적을 응징할 수 있는 힘과 적극적인 응징의 의지가 있을 때 평화는 지켜진다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도청 역시 신년회에서 도지사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도민들의 심신에 애향심과 애향활동을 더욱 북돋아 드리는 도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신념을 심어드리는 도정이 되도록 노력하고, 화합과 희망의 도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각도는 지난 3일 평안남도를 시작으로 신년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김정일-김정은 3대세습체제는 북한정권의 멸망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지적하고, 올해에는 자유민주주의 남북통일이 반드시 성취되어 반세기동안 민족상잔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내 가슴 속에 간직해온 망향의 한을 풀고 고향의 혈육들과 상봉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했다.
이와함께 각도별로 1세도민들의 숭고한 뜻과 찬란한 역사를 알리고 힘찬 도약을 다짐하기도 했다.
대북문제와 관련, 분노의 극치를 이룬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의 젊은 군인들과 민간인이 죽음을 겪는 등 지난 한 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해였다고 규정하고, 무차별 포격을 가한 무력도발은 절대로 말로 넘어갈 수 없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복 응징하여 다시는 무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도발의지와 능력을 말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통일을 대비해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도민사회가 총력을 경주해야 하고,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각도별로 펼쳐졌던 대북풍선날리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도민의 날 행사와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도민애향활동을 통한 도민사회의 화합과 단결된 힘을 대내외에 과시하며, 이북도민들의 자긍심과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보람되고 뜻 깊은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