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새마을회(회장 차명철)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북도민 중·고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1기 통일새마을학생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첫날인 26일에는 이북5도청 강당에서 박연용 황해지사와 백영철 평북지사 등의 내빈과 새마을회장단 임원,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사무처장의 사회로 발대식을 갖고 청소년으로서의 올바른 국가관과 이북5도 및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북한이탈청소년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남북한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혔으며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간접적인 체험을 경험하고자 주먹밥을 먹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통일게임을 가졌다.
특히 봉사활동 학생들은 통일의 의미가 담긴 ‘새마을운동과 선진일류국가’라는 제목의 영상물을 시청하고 새마을운동의 시대적 상황과 삶의 양과 질을 추구하는 21세기 선진국형의 '뉴(New)새마을운동'의 비전과 정신에 대해 깊이 인식했으며 이북5도청 1층 북한관을 둘러보며 이북도민 후계세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서울국립현충원에 집결해 현충원을 참배하고 청결봉사활동을 펼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넋을 기렸다.
특히 새마을회는 수료식에서 우수봉사활동 학생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원봉사활동확인서를 배부했다.
차명철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통일새마을학생자원봉사활동은 미래의 통일한국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국가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것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도민사회, 나아가 국가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뉴새마을운동의 참 뜻을 이해하며 작은것 부터 실천해 나가는 역군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