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북5도새마을회(회장 장효원)는 지난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파주소재 동화경모공원에서 소나무·향나무·무궁화나무 등을 식수하며 통일을 염원하는 이북도민들의 마음을 담아 식목일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언 새마을지도자이북5도협의회장과 임부자 이북5도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남녀 새마을지도자 6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백영철 이북5도위원장이 참석해 새마을지도자들과 식목행사를 같이 하며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나승언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통일동산 동화경모공원에서의 ‘나무심기’운동을 통해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고 이산가족상봉과 평화통일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고 밝혔다.
백영철 위원장은 “오늘의 행사는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동시에 우리의 훌륭한 자산이자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제는 우리가 잘 아끼고 보살펴 후세들에게 오염되지 않은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영철 위원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는 식목행사에 앞서 기념식수를 가진 후 지난 1일자로 발령받은 동화경모공원 엄성진 본부장 등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