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소위원회 구성 세부사항 검토키로
신임 감사에 이영우 전 사무총장, 원복규 평북사무국장 인준

이북도민사회가 8백만 이북도민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시장경제에 의한 민주역량을 결집하여 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면서 국가의 융성에 힘입어 통일기반을 굳건히 하여 조국통일 성취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또 이북도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한 방향으로 모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는 지난 3월15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안무혁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박지환 평남도민회장, 박성덕 평북도민회장, 홍성윤 함남도민회장, 안철호 함북도민회장,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 장성규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 각도 도민회장과 각도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201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오인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제1부 국민의례에 이어 전임 장성규 도민연합회장과 이영우 사무총장에게 재임기념패가 수여됐다. 또 황덕호 이북5도위원장도 참석해 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제2부에서 2011년도 주요사업보고, 감사보고 등의 진행과 2011년도 결산,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이북도민연합신문 2011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이 통과됐다.
또 소위원회를 구성해 도민연합회 정관개정과 동화경모공원 공원장 도입 문제 그리고 이북도민연합신문 활성화 문제 등 세부사항을 검토키로 했다.
이날 통과된 올해 역점사업에 따르면 도민연합회는 8백만 이북도민들의 결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이북도민의 친목과 권익증진의 역량을 배양하고, 친북좌파세력들의 기만공세에 전 이북도민들은 정신무장을 새롭게 가다듬고 모든 보수진영과 긴밀히 연대하여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솔선 헌신키로 했다.
이와함께 연합회 산하단체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여 손실을 막고 이북도민의 권익증진을 위한 경영합리화를 도모키로 했으며, 이북도민연합신문의 경우, 이북도민사회의 홍보지로서 기능에 충실하며 편집방향과 논조를 혁신하고, 8백만 실향민의 태생적 실체와 이념을 정확히 주장하고 자유민주주의 길로 매진토록 길잡이 역할을 강조했다.
또 정부와 정치권에 형평성에 부합된 국비지원증액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실향민사회의 1세대들의 고령화에 따른 후계세대 육성을 통하여 승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지혜와 역량을 다 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추천감사 인준에서는 이영우 전 도민연합회 사무총장과 원복규 평북도민회 사무국장이 각각 선임돼 2년동안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