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북, 황해, 함남, 함북 순으로 다양한 시책 제시

각 도청이 2월7일 평안남도를 시작으로 8일 평안북도, 9일 황해도, 14일 함경남도, 15일 함경북도 순으로 각각 도정보고회를 개최한다.
각 도청은 도정업무보고를 통해 도민화합을 증진시키기 위해 제3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의 도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오는 5월중에 실시되는 해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를 내실있게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오는 5월 각도별로 진행되는 도민의날 행사를 계기로 이북도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의지를 다짐키로 했다.
또한 각도별로 도청과 도민회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도민의견을 수렴하는 채널을 확대하고, 후계세대육성을 위해 청년회 조직 활성화를 도정의 최우선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국고보조금 지원기준 마련 및 지원을 확대하는 등 도정 참여 기회 및 행사참석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명예시장군수, 읍면장 등 도민사회 지도자로서 단계적인 육성 방안을 추진하고, 청년회원들의 사기진작과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애향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회 주요행사에 원로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통일관련 특별강연, 청년회 관련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호국영령 추모사업 발굴 및 적극 지원을 밝히며, 망향경모제, 반공기념 추모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밖에 각 도청은 도 무형문화재에 대한 발굴과 육성책을 제시하며, 도문화재의 체계적 지원과 관리, 도 무형문화재 추가 발굴 및 육성, 도 무형문화재 발굴 육성 공로자에 대한 표창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남한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통일학교를 강화하고, 이북도민 출신 기업가와 북한이탈주민을 연계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력을 제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