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혁 황해도민회장이 1월1일부로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에, 황덕호 함남지사는 이북5도위원장에 각각 취임해 안무혁·황덕호 체제가 출범했다.
안무혁 도민연합회장은 앞으로 "도민들의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애향심을 고취시켜 자유민주체제수호에 앞장서겠다"며 "올해는 특히 총선과 대선이 있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순간이며 향토사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수호와 도민들의 일체감을 강화시킬 것"이라 밝혔다.
또 "이북도민의 결집과 애향심을 더욱 다지고,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의 통일이 절실함을 깨우쳐 참여의식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북도민들의 뜻을 반영할 수 있는 향토사업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황덕호 위원장은 "통일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2세들의 참여를 높이는 여러 가지 애향사업들을 실천에 옮기며 통일의 주도세력으로 이들을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북5도위원회는 도민에게 개방된 열린 도정을 구현하고, 도민의 단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