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점사업 집중 논의... 2011년도 대의원총회 11일 개최키로
이북도민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방향으로 모든 사업 추진 밝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가 올해 800만 이북도민의 민주역량을 결집하여 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면서 조국통일 성취에 이바지하며 이북도민들의 권익신장 및 복리증진을 위한 애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도민연합회는 지난 3월2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도민연합회 회의실에서 장성규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이명걸 평남도민회장, 오정일 평북도민회장, 홍성윤 함남도민회장,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 김한극 황해수석부회장, 이종하 함북사무국장 등과 도민연합회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또 올해 진행할 역점사업을 발전적 방향에서 논의하고,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의 사업을 확정하는 대의원총회를 오는 3월11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사업보고, 결산 및 감사보고, 올해 주요사업 및 예산안 승인 건, 도민연합신문 2010년도 결산 및 2011년 예산안 승인 건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과 관련, 도민연합회는 이북도민들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시장경제에 의한 민주역량을 결집하여 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면서 국가의 융성에 힘입어 통일기반을 굳건히 하여 조국통일 성취에 이바지하며 특히 이북도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한 방향으로 모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친북좌파세력들의 기만공세에 전 이북도민들은 정신무장을 새롭게 가다듬고 보수진영과 긴밀히 연대하여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솔선 헌신키로 했다.
이와함께 연합회 산하단체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여 손실을 막고 이북도민의 권익증진을 위한 경영합리화를 도모키로 했으며, 이북도민연합신문의 경우, 이북도민사회의 홍보지로서 기능에 충실하며 편집방향과 논조를 혁신하고, 8백만 실향민의 태생적 실체와 이념을 정확히 주장하고 자유민주주의 길로 매진토록 길잡이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각도 도민회장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는 등 도민사회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했고, 상호 유기적인 관계속에서 도민사회 발전을 도모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관련 장성규 도민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북도민사회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가발전과 통일성업을 완수하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단결과 화합이 최우선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이북도민사회의 애향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