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조 이북5도위원장 겸 평남지사가 각 도민회 사무국장단과 차담회를 개최하며 도민사회 얘향사업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정경조 위원장은 지난 3월5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2층 5도위원장실에서 심상진 도민연합회 사무총장 겸 미수복강원도사무국장과 각도민회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를 갖고, 도민사회 애향사업에 대해 격의없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국장단은 도청과 도민회가 행사시 상호 주고받는 화환을 하지말고, 4월이나 5월에 진행되는 예산편성도 함께하며 협의키로 했다.

특히 3,4 층 도색, 함북 철문 제작 후 A/S 문제 등을 들은 정 위원장은 즉시 조치를 시켰다.

또 3층과 4층의 화장실 비데 문제도 올해 1,2층 화장실 보수와 연계해 조치키로 했다.

이밖에 1층 로비의 무인카페 인정과 1층 화장실에 보수와 연계하여 위생 도구함 비치 문제를 예산 범위 내에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조 위원장은 “언제든지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며 “불편하면 1층 건의함을 이용해 주시고, 언제든지 가능하며 이용해 주시면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이북5도청 통일회관 인근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이어갔고, 정경조 위원장은 자주 간담회를 갖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