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강원도중앙도민회는 도민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며 2011년도 간부추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4일 아침 미수복강원도는 청량리에서 40여명의 도민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첫 방문지로 세종대왕릉인 여주 영릉을 찾아 조선 5백년의 찬란한 역사의 기틀을 마련하고, 한글 등 문화예술을 꽃피웠던 세종대왕의 삶과 위대한 역사를 살펴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인근의 주천면 한 한식당에서 중식을 하며 도민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설명하고 미수복강원도의 발전을 위한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도민회의 업무보고가 진행됐고, 제29회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와 관련, 도민들의 대대적인 참여를 통해 미수복강원도의 자긍심을 높이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중식에 이어 두 번째 행선지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는 법흥사를 찾아 경내를 돌아보며 임원 상호간에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며 도민회 발전에 함께 협력키로 한목소리를 냈다.
장성규 회장은 수련대회와 관련, “올해 도민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여기계신 모든 도민사회임원들이 다함께 단결하고 힘을 모아주어 슬기롭게 해쳐나갔다”며 “몇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기체육대회를 비롯해 모든 도민사회의 애향활동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성규 회장을 비롯해 각군 군민회장, 명예군수, 사무국장, 중앙부녀회장, 각군 청년회장, 각군 부녀회장 등이 총망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