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전 개성시민회장이 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의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미수복경기도민회는 지난 1월 22일 서울 종로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평화강당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추대했다.

신임 박광현 회장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고, 2월5일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48명중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어 2024년 수입 지출 결산 승인의 건, 감사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 승인의 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장만순 도민회장은 2024년도 주요애향사업에 대한 사항을 설명했다.

또 지난해 진행됐던 여러 가지 법률적인 소송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한 대의원들과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 회장은 특히 “지난해 우리 경기도를 분열시키고 없애려는 획책에 맞서 개성, 개풍, 장단 등 3개 시군민회의 화합과 단결로 도민사회를 굳건히 하고, 위상을 높여 나갔다”며 “올해 역시 화합 단결해 위상을 더욱 더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폐회한 후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나누며 후계세대육성과 도민화합 등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중앙도민회가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미수복경기도민회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