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이하 도민연합회. 회장 김지환)는 2025년 첫 이사회를 2월3일 개최했으나, 재적이사 과반수가 불참해 이사회의 안건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이날 이사회는 도민사회의 긴급한 사안으로 부상한 ‘이사 및 회장(대표권자) 등기변경 상정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끝내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지환 도민연합회장과 윤동진 평북도민회장, 박광현 미수복경기도민회장이 참석했고, 장만순 전 미수복경기도민회장과 심상진 도민연합회 사무총장도 함께했다.

한편 도민연합회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는 회장과 이사로 구성되며, 이사회는 정기이사회와 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또는 재적이사 과반수의 요구가 있을 때 임시의사회를 개최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또 총회는 재적인원 과반수의 참석으로 성립되고, 의결은 참석인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하며 표결결과 가부동수인 경우에는 의장이 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