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북도중앙도민회(회장 윤동진)는 2025년 을사년 신년하례식을 1월 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통일회관 통일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영상을 통해 2024년 중앙도민회의 활동을 보고했고, 윤동진 도민회장은 현연식 전임 중앙체육회장과 함영환 중앙도민회 감사, 오경수 운산군민회장, 김경식 구성군민회 사무국장, 김혜정 이북도민연합방송 피디 등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윤동진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통일기반조성과 자유평화통일을 바탕으로 일하는 도민회를 만들기 위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평북발전위원회'와 '평북경제인협의회'를 보다 발전 시켜 위대한 평북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도민회 4대 역점사업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한 재정문제와 관련, “정부 국고보조금이 매년 10% 감축되는 상황에서 도민회 자립화 기반조성이 필요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은 가급적 제한하고 모든 도민이 참여하는 후원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부금 확충에도 더욱 힘을 쏟아 재정자립에 초석을 다지겠다"며 '평북 아너스클럽'을 제정, 1억 이상 기부자 명단을 새겨 도민회에 영구 전시토록 하는 등 기부금 활성화에 총력을 경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함께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직능단체를 육성 발전시켜 도민회 각종 행사와 주요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케하고, 도민의 날 등 일련의 행사가 단결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민 화합과 성장을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하는 도민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