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이하 도민연합회)는 6월12일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북도민 추모의벽 기획설계 잔금’과 ‘속초 문화축제 연합합창단 지원’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는 김현용 도민연합회 임시 연합회장 겸 평남도민회장을 비롯해 민세홍 황해도민회장, 윤동진 평북도민회장, 이주홍 함남도민회장, 황진하 함북도민회장, 장만순 미수복경기도민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 각 도민회장과 이기배 도민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고, 최윤관 임희창 도민연합회 감사도 처음으로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합회 정관 개정 건(소위원회 구성 건), 연합회 이사 등기 변경 건, 이북도민 6.25 추모제 행사 건, 기타(이북5도위원회 관리 감독을 위한 자료 요청 건, 속초문화축제 연합합창단 지원 건, 이북도민 추모의 벽 기획설계 잔금 지급 건) 등의 순으로 논의됐다.

연합회 정관개정과 관련, 소위원회를 6월17일 개최해 소위원회 위원들의 상견례를 진행하고, 김현용 임시회장이 정관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키로 했다.

이사등기변경과 관련, 필요한 서류를 4개도민회는 제출했으나 2개도민회는 서류제출을 하지 않았다며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인감증명이 필요없다고 하다가 다시 필요하다고 하는 이유와 연합회장도 아닌데 연합회장 공문을 보낸 이유를 모르겠다는 의견 등이 팽팽히 맞서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또 이북5도위의 자료요청은 도민연합회 차원에서 정관 정도 수준에서 제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차회의록은 면밀하게 다시 작성해 다음 이사회에서 보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