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남도민들의 통일성취를 위한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다짐하는 제51회 함남도민의날 대회가 지난 5월12일 서울 서초 반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홍 함남도민회장과 손양영 함남도지사를 비롯해 도민사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5회 도민상 시상식이 개최되어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지도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또 이날 행사에서는 심경모 장학회 이사장이 장학증서 수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주홍 회장과 손양영 지사는 “도민의날 대회는 바로 우리 도민 여러분의 잔치이며 축제”라며 “내 고향 산천을 회상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보람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우리 모두의 화합과 결속을 외치는 오늘의 함성이 통일염원으로 승화되어 고향땅으로 메아리쳐 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도민친선체육행사와 경품추첨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오찬 등 하루종일 고향의 정을 나누며 동향애를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