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24회 ‘미수복강원도민의 날’ 대회가 지난 5월30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심상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지환 미수복강원도민회장과 (사)김용하 통일경모회 이사장을 비롯해 많은 도민사회 지도자들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라기섭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윤일영 미수복경기도민회장 그리고 평강 출신인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내빈소개에 이어 국민의례를 하고, 도민회장 인사말, 내빈 격려사, 기념촬영,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지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가 된 것을 설명하고, 6월에 있을 속초실향민축제 등 도민사회 애향활동에 대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명하기도 했다.
라기섭 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군대생활 등 7년여동안 시간을 함께했던 강원도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미수복강원도민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영상메시지를 보낸 김진태 강원지사는 미수복강원도민의날을 축하했고, 라기섭 연합회장의 취임과 이날 참석한 고국방문단의 권선희씨에게 안부를 물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미수복강원도민회는 1989년 9월 11일 탄생됐고, 그로부터 10년 후인 2000년에 “미수복강원도민의 날” 을 제정해 이날까지 24년간 도민의날 행사 등을 통해 도민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