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경기도민들의 애향과 통일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메아리쳤다.

미수복경기도민회는 지난 5월5일 경기도 일영유원지 그린랜드에서 제24회 도민의 날 행사를 거행하며 도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는 우천중임에도 불구하고 3년여간 코로나 사태로 모이지 못했던 도민들이 다수 참여하며 강당을 가득 메우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일영 도민회장과 장명희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고문 그리고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시군민회장단, 시장군수단 등 도민사회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기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와 유공회원들에게 표창이 진행됐고, 특히 도민회 사무국의 김정경 총무부장에게 장기근속을 격려하며 행운의 열쇠를 전달하기도 했다.

윤일영 회장은 “통일의 그날까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향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통일의지 함양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