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의날 국가기념일 제정 축하 기념식 및 경과보고회가 지난 4월6일 서울 종로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을 비롯해 라기섭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함북도민회장)과 각도민회 회장단, 이훈 이북5도위원장(함북지사)과 각도 지사 그리고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학재 전 국회의원 등 2백여명이 함께했다.

장만순 위원장은 “이산가족의날 국가기념일 축하행사 및 강연회를 개최하고, 도민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에 진행됐던 경과를 보고했다.

라기섭 도민연합회장과 이훈 5도위원장도 “앞으로 다양한 이산가족들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더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아무쪼록 880만 이북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격조 높은 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며 국가기념일 제정을 축하했다.

또 진성배 효정학술재단 이사장도 국가기념일 제정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는 태영호 의원, 이원욱 의원, 이학재 전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식전행사로는 모든북공연이 진행됐고, 축하떡 절단식 이후 소프라노 박문주의 ‘그리운 금강산’, 테너 강성구의 ‘오쏠레미오’‘축배의노래’가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