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지난 2월8일 도민사회를 찾아 도민사회 지도자들과 환담했다.

이날 라기섭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 겸 함북도민회장과 각도 도민회장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김기현 대표 후보는 각도 도민회장들과도 일일이 명함을 교환하며 반가운 악수를 했다.

이날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북도민분과위원회 고문인 김용하 통일경모회 이사장이 함께 했으며 정지욱 국민의힘 이북도민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은 김기현 후보를 수행하고, 각 도민회 회장을 소개하는 전령사 역할을 했다.

이날 도민사회를 찾은 김기현 후보는 도민사회의 현안을 듣고, 이산의 아픔과 상봉에 많은 관심을 쏟기도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도민사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 참석을 요구했고, 매년 10%씩 감소하는 예산의 증액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정기만남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이북5도청 통일회관 로비에서 이훈 이북5도위원장 겸 함북지사를 만났고, 이날 함께 진행됐던 평안남도 통일원로회의 창립대회를 찾아 조명철 평남지사와 김원진 의장과 악수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모임은 조명철 지사가 의정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김기현 후보를 초청해 이뤄어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