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화 전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겸 전 평남도민회장이 지난 10월15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평남 중화 출신인 고인은 지난 2008년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에 취임해 고 박상준 황해도민회장, 오영찬 평북도민회장, 고 유재만 함남도민회장, 고 최명삼 함북도민회장, 고 이근엽 미수복경기도민회장, 장성규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과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분주히 활동했다.

도민사회 애향사업에 헌신한 고인은 평남체육회 부회장, 중화군민회장, 평남도민회장, 평남장학회 이사, 평남도민회 고문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도민사회에서 자유민주통일의 중추세력으로서 역량을 확충하고, 후계세대 육성 지원과 대통령기 체육대회 도민참가 확대 및 위상제고에 혼신을 다했다. 2014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